외국인투자 옴부즈만, 투자애로 132건 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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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연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사무소가 작년말까지 두달간 200건의 상담을 접수,132건을 자체 또는 협조 의뢰를 통해 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산업자원부가 17일밝혔다.

옴부즈만사무소에 외국기업들이 호소해온 애로사항은 법률이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금융 25건 ▶노무 21건 ▶세무 20건 ▶건축 16건 ▶통관 15건 등이었다.

이같은 애로해소 노력의 결과로 옴부즈만 사무소가 총 5억7천만달러의 증액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옴부즈만사무소는 올해 연간 800건의 고충해결을 목표로 전담 홈닥터를 중심으로 고충처리업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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