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샤샤, 일본 가시와로 이적

중앙일보

입력

'99프로축구 정규리그(K-리그) 득점왕인 유고출신 샤샤(수원 삼성)가 일본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다.

수원 삼성은 16일 "전날 가시와 레이솔의 고위 관계자와 만나 이적료 150만달러를 받고 샤샤를 트레이드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원 삼성은 98년 7월 부산 대우에 이적료 69만달러를 주고 샤샤를 영입했다. 샤샤는 그 해 18경기에서 8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원 삼성이 창단 3년만에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고 지난해 정규리그에서는 18골을 기록, 득점왕에 올랐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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