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인터넷 벤처기업에 10만파운드 투자

중앙일보

입력

영국의 ''썬''지는 10일, 엘리자베스 여왕이 인터넷 관련의 벤처기업에 10만파운드를 출자했다고 보도했다.

동 신문에 의하면 여왕의 투자선은 영국 전역의 항공사진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밀리엄 매핑''사이다. 작년 후반에 왕실의 자금을 이용하여 주식의 5%를 취득, 전문 투자가 등과 함께 동사의 41명 주주 리스트에 게재되었다고 한다.

호황이 계속되고 있는 영국에서는 인터넷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열기가 높은데, 왕실의 인터넷 기업에 대한 투자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사가 수년 내에 상장할 경우 주가는 2배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