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국민프로야구예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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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되면서 전국에 야구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야구 팬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자 한국야구위원회가 올 시즌 야구 경기장을 찾는 관중 목표를 663만 명으로 높여 잡았다. 금융사들도 ‘야구 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내달 6일까지 판매, 한도소진 시 조기종료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www.kbstar.com)의 경우 이달 4일부터 ‘KB국민프로야구예금’이란 상품 판매를 통해 야구 붐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전국 야구 애호가들이 기다려온 야구시즌 개막에 맞춰 이 예금을 출시, 2011 프로야구의 전체적인 흥행과 각 구단별 선전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 상품은 가입 시 자신이 선택한 응원구단의 2011 프로야구 성적과 2011 프로야구 흥행 결과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받는 게임형 정기예금이다. 응원구단은 가입지역의 연고구단만 선택(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입 시는 제한이 없음) 가능하다. 개인고객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가입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다음달 6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며, 각 구단별로 1000억 원 한도가 소진될 경우 판매가 조기종료 될 수도 있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4.1%다. 하지만 승리기원우대이율(최고 연 1.5%포인트)과 야구흥행우대이율(연 0.1%포인트)을 모두 제공받을 경우 전체 이율은 최고 연 5.7%까지 올라가게 된다.

각종 우대이율에 푸짐한 경품행사도

 ‘승리기원우대이율’은 가입 시 선택한 응원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출, 한국시리즈 진출, 한국시리즈 우승 여부 등에 따라 구단별로 연 0.1%포인트~1.5% 포인트 사이에서 차등 적용받게 된다. ‘야구흥행우대이율’은 정규 시즌 관중이 600만 명을 돌파할 경우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가입고객 모두에게 주는 것이다. 나아가 관중이 660만 명을 돌파하게 되면, 가입고객 중 660명을 추첨해 연 6.6%포인트에 이르는 높은 보너스 이율을 제공한다.

 100만 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KB국민은행홈페이지(www.kbstar.com)에 응원메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D LED TV, 응원구단 유니폼 및 모자세트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관중이 전년대비 40%가 증가하는 등 야구에 대한 열기가 어느 해 보다 높다”면서 “올 한해 프로야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높은 우대이율도 받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문의=국민은행 고객센터 1588-9999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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