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주근깨 없는 깨끗한 피부 원한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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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져 여성들은 옷차림과 함께 화장도 가벼워졌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잡티 없는 피부와 화사한 피부톤 연출을 위해 잡티제거나 화이트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홍석범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여름이 다가오면서 깨끗한 피부를 위해 피부과에 내원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었다”며, “대부분 기미나 주근깨를 제거한 잡티 없는 피부를 위해 오는 여성들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즉, 대부분의 여성들이 기미와 주근깨, 여드름 흉터, 피부 미백으로 피부과 상담을 받는 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깨끗하고 맑은 피부연출을 위한 예방법은 없는 것일까? 우선, 기미나 주근깨는 초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같이 햇살이 강해진 봄철엔 특히 자외선을 주의해야 하는데, 자외선은 중년 여성들뿐 아니라 젊은 여성의 피부에도 기미를 발생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미는 실제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거뭇거뭇한 피부로 전체적인 인상을 어둡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자외선을 피부에 직접 쬐지 말고,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SPF지수 15~30, 야회 활동시에는 SPF지수 30~50 정도의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밖에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은 노화촉진의 요인일 뿐만 아니라,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간다. 때문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공급, 보습에 집중하여 피부 밸런스를 맞추고,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간혹 고가의 화장품 사용에 의존하는 여성들이 있으나, 화장품은 예방 차원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은 어려울 수 있다. 만약 피부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홍석범 피부과 전문의는 “대표적으로 IPL과 같은 레이저 시술도 종류가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등, 가슴부위 등 치료를 원하는 부위에 따라 레이저 시술을 달리해야 한다.”며 “보다 안전하고 시술 효과를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제공 : 메이저피부과(www.majorskin.co.kr) 정리 : 정은진(j2lleunjin@jcub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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