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이사장에 이성림씨 재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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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제21대 이사장에 이성림(李城林. 55) 현 이사장이 재선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 8일 마감한 이사장 입후보 등록에 단독 출마, 단일 후보일 경우 투표절차 없이 당선을 결정토록 한 협회 규정에 따라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의 집에서 열리는 제39차 정기총회에서 4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 이사장은 서라벌예술대 체육무용학과와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나오고 이매방, 박귀희, 한명숙 선생에게서 승무, 가야금 병창, 살풀이춤 등을 사사했으며, 한·일교육문화연구소 이사, '94국악의해 조직위원회 실행위원장, 한국문예교류협의회장,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협회 소속 11개 분과위원회와 14개 지회 대의원 141명이 참석, 부이사장 4명과 이사 26명, 감사 3명 등 신임 임원진에 대한 인준도 하게 된다. 문의 ☎(02)744-8051.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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