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8일 올림픽 예선 파견 대표선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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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회장 박홍기)는 2000년시드니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할 남자대표 선발전을 8일과 10일 태릉선수촌에서 한다.

이번 선발전에는 국가대표선수중 김택수(대우증권)와 유남규를 제외한 이철승, 오상은(이상 삼성생명), 박상준(대우증권), 유승민(동남종고) 등 4명이 참가해 2번의 풀리그를 벌여 출전선수 3명을 가린다.

세계 11위 김택수는 세계 30위 이내의 선수에게 주는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고 유남규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최근 국가대표를 반납했다.

한편 유지혜, 박해정(이상 삼성생명)이 출전권을 딴 여자부는 선발전을 별도로 하지 않고 김무교(대한항공), 석은미(현대백화점), 이은실(삼성생명) 등 나머지 선수 3명이 모두 아시아 예선에 참가한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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