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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국내 첫 페어바둑대회 내달 열려 外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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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국내 첫 페어바둑대회 내달 열려

SG 세계물산이 후원하는 제1회 페어바둑 최강전이 다음 달 4일 개막된다. 남녀 2인1조로 한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데 아마추어에게도 문호가 개방된다(프로+프로, 프로+아마만 가능하다). 페어바둑은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한국의 박정환-이슬아 조가 금메달을 땄던 종목. 국내에선 이벤트가 아닌 정식 대회가 치러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창호, 16년 만에 첫 LG배 예선

LG배 세계기왕전에서 네 번이나 우승한 이창호 9단이 28일 시작되는 제16회 LG배(우승상금 2억5000만원)의 예선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년 만의 첫 예선 출전이다. 랭킹이 9위로 떨어진 이창호는 세계대회 본선 시드를 받기 어렵다. BC카드배 때는 주최 측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에 나갔으나 후지쓰배 때는 예선에 참가해 탈락 했다.

◆천야오예 중국 천원전 우승

저우허시 4단은 중국 랭킹 50위 안에 이름이 없는 19세의 무명기사. 그가 중국 천원전 결승에 오르자 중국 바둑계가 깜짝 놀랐다. 구리는 1회전 탈락, 쿵제·셰허 등이 탈락한 가운데 맞붙은 전기 우승자 천야오예 9단과 저우허시의 대결은 그러나 천야오예의 2대0 완승으로 끝났다. 최철한 9단 대 천야오예의 한·중 천원전은 8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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