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시장 테마 세분화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올해 코스닥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정보통신 관련주들은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의 확대에 따라 다양한 테마군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에서도 이동전화 회사의 생존을 가늠할 종합정보통신서비스(IMT-2000)의 기반이 될 무선인터넷 서비스업체가 핵심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굿모닝증권은 4일 올해 주식시장 전망을 통해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사업의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코스닥시장의 등록기업수가 올해 7백여개로 늘어나고 2002년에는 1천2백여개로 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닥시장이 정보통신 관련주들에 의해 주도되면서 올해부터는 테마군들이 다양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정보통신 업체들의 최대 승부처가 될 무선인터넷 및 IMT-2000 관련주인 한통프리텔.한솔PCS 등이 하나의 테마군으로 꼽혔고, 다음커뮤니케이션.한글과컴퓨터 등은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밖에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 ▶네트워크 관련주 ▶반도체 및 초박막액정화면(TFT-LCD)▶리눅스 관련주▶바이오테크 관련주들이 주요 정보통신 테마군으로 선정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