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 동물로 인기 끄는 스컹크

미주중앙

입력

고약한 냄새로 사람들이 피하는 동물인 스컹크가 애완 동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어린 스컹크는 보드러운 털과 훈련이 되는 성질로 인해 새끼 돼지, 고슴도치, 미어캣에 이어 이상적인 애완 동물이 되고 있다.

스컹크를 기르는 사람들은 스컹크가 위협을 받았을 때 방출하는 악취에 아랑곳하지 않고 개나 고양이보다 깨끗하다고 말한다.

영국에서는 스컹크를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들이 2천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스컹크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애완동물센터에서 스컹크는 2천4백 여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스컹크를 기르는 세아이의 엄마 캐티 스레이트홈은 “스컹크가 매일 밤 침대로 기어올라와 어깨에서 잠이 들며 목으로 파고 든다”며 “스컹크를 훈련시켜 개와 함께 산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컹크는 잡식동물로 곤충과 과일, 견과류 등과 쥐와 같은 작은 표유동물을 잡아 먹는다.

“어렸을 때 훈련을 시키면 스컹크의 악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브리스톨의 한 번식업자는 연간 2백마리 정도를 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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