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베컴 유럽축구 올스타에 선정

중앙일보

입력

브라질 출신 히바우두(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럽축구 올스타에 선정됐다.

우루과이에서 발행되는 `엘 파이스'는 전세계 축구기자들의 투표로 가려진 유럽대륙 올스타 명단을 1일(한국시간) 발표했는데 `99 유럽축구 선수상'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히바우두와 베컴이 나란히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 출신 플레이 메이커 루이스 피고(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라지오)도 미드필더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공격수에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피오렌티나), 안드리 세브첸코(우크라이나.AC밀란), 크리스티앙 비에리(이탈리아.인터 밀란)가 뽑혔고 독일의 올리버칸(바이에른 뮌헨)은 한 자리뿐인 골키퍼를 차지했다.

호베르투 카를로스(브라질.레알 마드리드), 릴리앙 튀랑(프랑스.파르마), 야프스탐(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수비부문 올스타에 뽑혔다. [몬테비데오<우루과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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