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하나UBS인Best연금주식 S-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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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이행되면서 노후대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노후대비 방법도 일반적인 재테크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재무설계’ 쪽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국내 연금 펀드 중 최대 규모를 자랑”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10여년 동안 금융권의 개인연금펀드 가입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과연 앞으로도 국민연금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일반인들의 불안감도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후 재원 마련의 대안상품으로써 개인연금펀드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는 얘기다.

 하나대투증권의 대표적 연금 펀드인 ‘하나UBS인Best연금주식 S-1’도 그 같은 추세에 부응해 시판되고 있는 상품이다. 장기투자를 통해 노후를 안정적으로 대비하려는 상품으로 지난 2001년 2월 설정됐다. 하나대투증권관계자는 “상품 설정 이래 업계 동종 연금 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하나UBS자산운용의 간판급 장기펀드로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하나대투증권 창구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펀드의 최근 운용 자산규모는 약 5250억원(2010년 12월 6일 기준)으로 국내 연금 펀드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약관상 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고, 40% 이하에서 국·공채 및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실제 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은 80~90%에 이르며, 시황에 따라 주식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하나UBS자산운용의 간판급 장기펀드

 이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하나UBS자산운용은 장기적립식 펀드 투자를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전략적 운용체제를 택하고 있다. 투자대상 업종이나 종목의 자산배분, 편입비율 등은 투자전략위원회에서 먼저 결정한다. 그런 다음 주식운용팀에서 주식편입비율과 모델 포트폴리오 등을 기준으로 허용오차 범위 내에서 실제 펀드에 편입할 주식비중과 투자종목, 종목별 비중 등을 결정해 나간다.

 또 위험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펀드의 운용 및 매매를 분리하는 등 사전·사후에 걸쳐 체계적인 위험관리에 나선다. 그리고 주가지수 선물 등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 헤지 등을 통해 펀드의 수익률 관리를 병행해 나간다.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 구성 원칙은 인덱스 종목·코어 종목 등의 매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거래소시장 위주로 투자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우량주 위주의 선별투자를 통해 수익률 제고를 꾀한다. 장기간에 걸쳐 일정한 금액(분기 300만 원 이내)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상품으로 장기투자시 주식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얻게 된다.
 
400만원 연말 소득공제에 만기 우대세율도

 이 상품은 연간 400만 원 한도로 당해 연도 납입금액에 대한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만기 이후에 연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5.5%의 연금 우대세율도 적용받는 절세형이어서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한편, 증권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금주식펀드는 대표적인 장기투자 상품으로 투자수익 극대화에 도움을 주는 몇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우수한 장기운용수익률, 소득공제 및 저율과세혜택, 연 2회 주식형과 채권형 간 전환권 행사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연금주식펀드는 최소 저축기간이 10년이므로 불입기간 중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분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선납도 가능하다. 선납 후 일정기간이 지나 시장 여건이 호전되면 투자수익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된다. 연금지급은 적립기간(10년) 경과후 만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이다. 18세 이상 국내거주자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 문의=하나대투증권 고객지원센터 1588-3111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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