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눈길 끄는 MTS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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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스마트폰 혁명은 주식시장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거래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 증권거래 시스템은 영업점 방문→ARS→HTS(홈 트레이딩 시스템)→MTS 등으로 진화하며 주식거래가 무척 편리하도록 만들어 왔다.

즉시성·간편성·이동성 극대화가 개발 목표

　이제 MTS는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의 수익 향상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MTS 주식거래 서비스 확대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현대증권도 한발 앞선 다양한 MTS 서비스를 앞세워 투자자들을 찾아 나섰다. 스마트폰 고유 기능을 100% 활용하는 데 역점을 두고 스마트폰 전용 주식매매 서비스를 개발했다. 풍부한 주식정보 서비스를 핵심 분야로 세그먼테이션하고, 모바일웹과 하이브리드 응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고객 채널을 다중화한 것. 목표는 즉시성, 간편성, 이동성 극대화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 3가지 경쟁우위 시스템 구축에도 나섰다.

　첫째, 단말기 특성에 최적화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현대증권 어플리케이션은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으로 웹과 앱을 합쳐놓은 형태다. 둘째, 스마트기기의 특성을 충실히 살린다. 스마트폰 전용 주식매매 서비스에 동작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QR코드로 홍보를 한다. 셋째,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한다. 리서치센터·투자컨설팅센터 등의 영업직원 1000여 명이 참여, 스마트폰을 실시간 주식정보와 의견교환의 장으로 만든다.

스마트폰 포털 ‘YouFirst Smart M+’ 오픈

　빠르고 편리한 현대증권 포털서비스 ‘YouFirst Smart M+’을 개시했다. 이를 이용하면 주식, 선물옵션 주문, ELW, 뱅킹서비스는 물론 자산관리, 커뮤니티, 펀드 및 지점 검색까지 가능하다.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모두 만날 수 있다. 주식 트레이딩 만을 위한 전용 APP ‘YouFirst Smart M’도 제공한다.

태블릿 PC 전용 매매서비스 ‘YF PAD’ 실시

　모바일 시대의 또다른 주역인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서 현대증권의 태블릿PC(아이패드, 갤럭시탭) 전용 주식 매매서비스 ‘YF PAD’ AP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주식의 현재가격, 관심종목 등을 확인 가능하다.
　
핸드폰 프로그램 신규 버전 오픈(무버 2.0)

　아직도 일반 핸드폰을 쓰는 고객이 더 많다는 점에 유의해 지난해 12월 핸드폰 신규프로그램을 오픈했다. 기존 프로그램의 제약에서 벗어나 주식 매매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추가, 스마트폰 부럽지 않은 속도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구입비 지원 이벤트 진행

　현대증권은 지난달 28일부터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구입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신 스마트폰(넥서스S, 갤럭시S 호핀, 아이폰4 등)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매매를 하지 않아도 기본금을 지원한다(갤럭시 S 호핀, 넥서스S 기종 국한).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기준 매매금액 이상을 월마다 매매하면 현대증권 지원금(단말기할부금 및 지원금)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약정 시 단말기 할부금과 기본지원금을 지원하며, 기준금액(월 약정 1000만원) 이상 매매시 매매금액에 따른 차등 통신 지원금까지 제공한다.(최고 4000만원 이상 매매 시 통신요금 4만5000원까지 지원) 첫 달은 매매금액에 상관없이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oufirst.co.kr)에서 알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나 HTS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 문의=현대증권 고객만족센터 1588-6611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그래픽="이말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