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제2차 참가국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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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7일 서울 신라호텔과 여수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제2차 참가국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여수세계박람회 참가 확정 국가와 유치 대상 국가, 유관 국제기구 대표 등에게 여수박람회 준비 상황과 계획을 설명하는 행사다. 로세르 탈레스 BIE(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과 100여개 국가와 6개 국제기구의 정부대표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5일은 환영 리셉션을 하고 6일 회의를 연 뒤 7일 여수 박람회 준비 현장을 둘러본다.

 조직위는 참가자들에게 박람회 준비 현황뿐 아니라 각국의 박람회 준비를 위한 세부 참가 가이드라인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참가 국가 별로 박람회 준비 상황을 파악하고 박람회에 관한 의견을 모은다.

 조직위 권영대 해외1과장은 “개막일까지 1년 1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열리는 회의라서 많은 참가국이 정부 대표를 보내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신항 일대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100개 국가와 5개 국제기구 참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92개 국가와 6개 국제기구가 참가 의사를 통보해 왔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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