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소식] 두산, 외국인 투수 파머와 입단계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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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프로야구 두산이 23일 외국인 투수 마이크 파머(31)
와 입단보너스 2만달러에 연봉 8만달러 등 총 10만달러(한화 약 1억1천만원)
에 입단계약했다. 96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7경기에 나서 승패없이 방어율 7.71을 기록한 파머는 186cm에 91kg의 체격을 지닌 좌완투수다.

0... 프로야구 LG가 삼성의 투수 김상엽(29)
을 보상선수로 영입하기로 했다. LG는 23일 자유계약선수(FA)
김동수의 삼성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김상엽을 영입하겠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에 통보했다. 김상엽은 89년 삼성에 입단, 통산 78승54패49세이브를 기록한 우완 정통파 투수다.

0...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99 올해의 상 시상식이 23일 한국종합전시장(COEX)
에서 열렸다. 삼성의 이승엽이 올해의 선수로 뽑혀 상금 5백만원을 받았고 한화 이희수 감독과 두산의 포수 홍성흔이 각각 올해의 감독과 신인에 뽑혔다.

한편 임채섭 심판과 이효봉 스포츠TV해설자는 각각 올해의 심판과 해설자상을 받았다.

◇수상자명단
▶올해의 선수 = 이승엽(삼성)

▶올해의 투수 = 정민태(현대)

▶올해의 감독 = 이희수(한화)

▶올해의 코치 = 정현발(롯데)

▶올해의 신인 = 홍성흔(두산)

▶올해의 구원투수 = 임창용(삼성)

▶올해의 성취선수 = 박석진(롯데)

▶올해의 재기선수 = 송진우(한화)

▶올해의 홀드 = 이혜천(두산)

▶올해의 아마추어 = 주성노(국가대표감독)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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