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헬리콥터 타고 하교하는 미모의 여학생은 재벌2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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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여학생 ‘아칭’

중국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하교하는 여학생 동영상이 화제다.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헬리콥터 한 대가 학교 운동장에 세워져 있고 몇몇 학생들이 이를 구경하고 있다. 이때 검은 옷을 입은 건장한 남성이 휴대전화로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잠시 후 가방을 멘 미모의 여학생을 헬리콥터에 태워 모래를 날리며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미모의 여학생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며 "드라마에서 재벌 2세들이 리무진을 타고 등하교하는 것은 봤지만 헬리콥터를 타고 하교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중국 지역신문인 산둥상바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지난 19일 산둥성 더저우시에 있는 종합대학인 더저우학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던 학생이 핸드폰으로 찍은 것으로 화제의 여학생은 학교에서 퀸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칭’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학교 측에서 조사한 결과, 네티즌들의 생각과는 달리 아칭의 아버지는 재벌이 아닌 헬리콥터 조종사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그녀를 태워서 하교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편집국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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