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필름, 〈은행나무 침대〉속편 〈단적비연〉 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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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로 올해 한국영화계를 휩쓴 ㈜강제규 필름이 다음 작품으로 '은행나무 침대'의 속편 '단적비연'(감독 박제현)을 내놓는다.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가 6월말 개봉할 예정인 '단적비연'은 네 연인의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단.적.비.연은 주인공들의 이름이다.

김석훈, 설경구, 최진실,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고, 이미숙도 출연한다. 강제규필름은 "한국적 이미지와 소재를 살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기획한 영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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