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차전지 대만 수출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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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대만의 전지팩 제조업체인 갤럽와이어사와 1억1천500만달러 규모의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밝혔다.

수출되는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는 노트북컴퓨터에 적용할 경우 기존의 일본제품에 비해 사용시간이 최대 1시간 정도 긴 1천850㎃h(밀리암페어/시)급으로 대만 현지에서 팩형태로 재가공돼 컴팩 등 주요 PC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 10월 리튬이온전지를 월 200만개 생산하는 공장을 완공, 내년중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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