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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의 디자인 경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의 디자인 경영이 건설업계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정몽규 회장의 혁신경영은 지난 2001년 3월, 새로운 브랜드 ‘아이파크(I'PARK)’의 도입과 함께 본격화됐다. 아이파크는 기존의 아파트 개념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이니셜인 'I'로 상징화했으며, '파크'(Park)에는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과거의 성공에만 집착하지 않겠다는 정몽규 회장의 과감한 도전정신과 창의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선택이었다.

이와 함께 정몽규 회장은 취임 이후부터 현대산업개발의 혁신적인 기업철학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한편, 소비자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강조해왔다. 삶의 질까지 생각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면 인테리어·건축·조경·색채 등 디자인 전 분야에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를 위해 정몽규 회장은 국내외 건축가와의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처럼 정몽규 회장이 디자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차별화를 강조한 결과, 현대산업개발은 선보이는 프로젝트마다 새롭게 진화하는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으며, 이는 분양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증명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준공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는 단지 디자인의 우수성, 최고의 입지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입주 이후 현재까지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를 내놓지 않으며 정몽규 회장의 대표적인 디자인 경영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상 46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진 이 아파트는 국내 최초로 각 가구 3면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일조와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천장 높이도 2.6m로 2.3m인 일반아파트에 비해 높아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건폐율 9%를 적용해 바닥면적을 최대한 줄이고 녹지율은 5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기존 아파트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단지설계를 널리 인정받았다.

현대산업개발 본사인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에서도 정몽규 회장의 디자인 경영을 확인할 수 있다. 지름 62m의 원형 철골구조물과 건물 좌측을 뚫고 지나가는 알루미늄 재질의 초대형 조형물, 빨간색으로 강조한 출입구 등이 한 폭의 추상화처럼 조화를 이루는 파격적이고 회화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올해 10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 중인 주상복합단지 해운대 아이파크 역시 정몽규 회장의 혁신적인 디자인 경영 사례로 손꼽힌다. 해운대 파도의 역동적인 힘과 부산의 상징 동백꽃잎의 우아함, 바람을 머금은 돛과 처마의 아름다운 곡선을 전체 디자인에 표현했으며, 마스터플랜에서도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3개 주거동을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조경과 넓게 열린 개방공간을 추가했다.

평면설계 역시 건축물의 형태를 살려 독특하고 개성 있는 199개의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평면들은 여유로운 공간구성과 더불어 위치에 따라 동선을 특화했으며, 조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평범하게 다뤄졌던 식당과 욕실에 바다 조망을 끌어들였다.

2009년 9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도 정몽규 회장의 디자인 경영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 디자인을 선보인 사례로 손꼽힌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99만㎡ 부지에 6,585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아파트 입면은 정몽규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것처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파크(Park), 워터(Water), 빌리지(Village), 시티(City), 필드(Field) 등 총 5가지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아파트 외벽으로 구현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분양시장의 장기화된 침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1차 1,336가구에 이어 2010년 2차 2,024가구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정몽규 회장의 디자인 경영은 대외적으로도 크게 인정받고 있다.

그밖에도 크루즈(선상호텔)를 컨셉으로 단지 전체를 주변도로보다 5미터 정도 들어 올리는 데크식 설계를 통해 이국적인 단지 풍경을 자랑하는 경남 마산만 아이파크와 건물전체에 알루미늄 루버(AL Louver)를 시공해 수평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다이나믹한 입면디자인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빌딩의 모습이 달라보이도록 설계한 파고다 타워 종로사옥, 건물 외관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야간에 아름다운 모습의 연출되도록 디자인한 부산 센텀사이언스파크, 그리고 전통도자기의 부드러운 곡선을 연속적인 물결무늬로 상징화하고 지붕과 입면의 일체화를 강조한 설계로 조형미를 높인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서남권 야구장에 이르기까지, 정몽규 회장의 디자인 경영은 2011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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