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한 집전화·휴대전화 차단 … 중동 소식 확산 막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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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 주민들 사이에 이집트와 리비아의 민주화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이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차단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전했다. RFA는 북한 주민의 말을 인용해 “평양에 있는 친척과의 전화 통화로 중동 소식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북한 당국이 휴대전화를 차단하고 장마당(시장)과 대학에 보위부원을 보내 주민통제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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