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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아들·딸 이란성 쌍둥이 자연분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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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톱스타 이영애(40·사진)씨가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씨의 소속사 스톰에스컴퍼니는, 이씨가 20일 오전 서울 제일병원에서 아들, 딸 이란성 쌍둥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한 측근은 “산모와 쌍둥이 모두 건강하다. 늦은 나이의 초산임에도 불구하고 이씨가 몸관리를 철저히 해 큰 부담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이씨는 2009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이씨는 결혼 직후인 2009년 9월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학업에 열중해 왔다.

기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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