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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국적 LNG 10호선 명명식

중앙일보

입력

대한해운(사장 장학세)은 25일 거제 옥포 대우 중공업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국적 LNG 10호선인 이 선박은 `아카시아'호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멤브레인형으로 길이 263.38m, 폭 43.4m, 속력 20.5노트며 화물 적재 용량이 13만5천㎥로 영하 163℃ 상태의 LNG를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선박은 또 지난 96년 가스공사의 공개 입찰에서 대한 해운이 수송권을 획득하면서 발주된 것으로 내년 1월부터 오만-인천/평택항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명명식에는 정상천 해양수산부 장관, 대한해운 이맹기 회장, 대우중공업 신영균 사장, 박태준 자민련 총재의 부인 장옥자 여사, 한갑수 가스공사 사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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