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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섭 교장, 서여중은 천안의 팔방미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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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학생들의 성적이 상위권이다. 비결이 있나.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력이 빚은 결과다. 독서활동과 화상방송수업,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효과를 발휘했다. 아울러 교육공동체의 일관된 노력도 주요했다고 생각한다.”

-역사로 돌아본 서여중은.

 “1973년 개교한 후 올해까지 36회 1만 1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0년대 이전 당시만 해도 천안 중심권 학교로 학력이 늘 충남 1위를 유지하는 등 명성이 높았다. 이후로도 40년 간 순수 여성학교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독서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2009년 독서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됐고 각종 글짓기 대회와 독서논술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휩쓸었고 지난해는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침독서운동, 독서게릴라 운동, 사제동행 독서운동 등이 밑바탕이 됐다.”

-볼링부가 유명하다.

 “지난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남학생체전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는 전 부문을 석권함으로써 충남 최고의 실력임을 과시했다. 특히 선배인 강혜은 선수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후배들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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