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바이러스?

중앙일보

입력

크리스마스 활동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는 ''프릴리사(W97M.Prilissa.A)'' 라고 명명되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97 문서를 감염시키며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의 각각 주소록에 있는 50명에게 감염된 이메일 첨부 문서를 보냄으로써 스스로를 전파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바이러스에 의해 보내진 이메일의 제목은 ''XXX(사용자 이름)에게서 온 메세지 (Message From )''이며 이 메세지의 내용은 “이 문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므로 꼭 읽어야 합니다.(This document is very Important and you’ve GOT to read this!!!)”라고 되어 있다.

감염된 문서가 열리면, 프릴리사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보호 장치와 최근 열린 파일 리스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한다.

12월 25일이 되면 프릴리사 바이러스는 사이버넷 시대가 도래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열린 문서상에 여러가지 색깔로 된 모양을 겹쳐놓고, C 드라이브를 포맷해버린다.

시만텍에서는 현재 프릴리사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파일을 라이브업데이트와 시만텍 웹사이트 www.symantec.com/avcenter/download.html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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