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 DHL 통해 국회의장·정당에 국회회담 촉구 서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북한 당국이 국회의장과 각 정당 대표에게 남북 국회회담 제안 수락을 촉구한 서한이 11일 도착했다. 국회와 한나라당·민주당·창조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2일 발송된 이 서한은 ‘조선 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 명의로 돼 있으며 A4용지 2장 분량이다. 북한 당국은 국제택배(DHL)를 통해 보낸 이 서한에서 “북과 남 정치인들이 난국 타개에 앞장서야 한다. 귀 당이 우리의 성의 있는 대화 제의와 호소에 적극 호응해 나오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