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겨 스타 남나리(13.미국명 나오미 나리 남.LG전자)가 22일부터 1주일간 고국 나들이에 나선다.
이번이 두번째 고국 방문인 남나리는 22일 오후 5시30분 아시아나항공(OZ 1013)편으로 입국, 기자 회견을 갖고 28일까지 머무르면서 공연과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고 후원 업체인 LG전자가 21일 밝혔다.
남나리는 23일 호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인 코치인 존 닉스의 지도로 국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24일과 25일에는 LG전자 및 부모의 고향인 부산을 각각 방문한다.
또 26일에는 예지원에서 한국 예절 강습을 받고 27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고국 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는 공연과 팬 사인회를 가진 뒤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남나리는 3월 첫 고국방문에서 2차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국내 팬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았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