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 탄도 조절 클럽 '페르마' 개발

중앙일보

입력

골퍼가 골프클럽의 탄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클럽이 개발됐다.

국산골프채 메이커 ㈜맥켄리인터내셔널(대표 김명식)은 최근 세계 최초로 로터리 디렉션 컨트롤시스템을 장착한 '페르마' 드라이버(사진)를 개발했다.

이 클럽은 클럽 헤드 밑부분에 달린 방향조절 다이얼을 돌려 무게중심을 자유롭게 이동시킴으로써 페이드.드로 등 8가지 구질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 골프규정에는 클럽에 어떠한 기계장착도 금지하고 있으나 맥켄리는 로터리 디렉션 컨트롤시스템을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골프협회(R&A)의 공인을 받았다.

단조 티타늄을 사용하고 헤드용량이 2백60㏄인 페르마는 클럽의 로프트가 10.5도며 샤프트 길이는 44인치부터 세종류가 있다.

02-551-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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