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하키연맹, 필드하키 스틱 모양· 재질 규정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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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하키연맹은 9일(한국시간) 스틱의 모양과 재질 등을 정한 새로운 하키규정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나무로 만들어졌던 스틱은 앞으로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부상위험이 없을 경우 나무를 비롯, 금속이나 금속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어떠한 물질로 제작해도 된다.

따라서 스틱은 볼의 스피드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질과 모양이 바뀔 전망이다.

골대 앞의 반원에서 5m거리에는 점선을 그어 심판들이 거리를 측정하기 쉽도록 했고 몸집을 부풀리고 싶은 골키퍼는 옷을 껴입을 수 있게 했다.

또 페널티코너를 선언받았을 때 해당선수의 부상정도가 심해 피를 흘릴 경우에는 대체선수를 투입할 수 있다. [브뤼셀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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