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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기업 ERP도입 지원계획 마련

중앙일보

입력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ERP(전사적자원관리)도입 지원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 계획에 따라 국내에 유통중인 ERP패키지에 대한 비교평가를 매년 실시해 우수 ERP에 대해서는 우선보급혜택을 주고 업종별 단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비교 평가 기준 개발작업에 착수했으며 빠르면 올해 말까지 1차로 비교평가를 실시, 우수 ERP를 공표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2004년까지 ERP도입여건을 갖춘 30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2천500만원 한도내에서 ERP도입을 지원하고 `ERP 전문인력 도입과정'을 신설, ERP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밖에 중소기업 업무프로세스 및 업무별 주요 문서를 표준화하고 ERP에 포함될 최소한의 기본요건을 설정하는 등 '중소기업형 표준ERP 개발지침'을 마련해 ERP보급을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RP는 정보화시스템을 통해 생산, 유통, 판매, 인사, 회계 등 기업 내부의 모든 자원을 전산화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경영지원시스템을 말한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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