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히데키 도다카가 동급 5위의 아키히코 나고(일본)를 꺾고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 1차방어에 성공했다.
도다카는 7일 일본 료고쿠 고쿠기칸에서 열린 12라운드 타이틀전에서 클린치 작전으로 나온 나고를 예리한 훅으로 공략해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7월 베네수엘라의 헤수스 로하스를 꺾고 챔피언이 된 도다카는 시종 공격적인 경기를 펼쳐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도다카는 16승(7KO)2패1무를 기록했고 나고는 15연승(11KO)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도쿄 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