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TV, '일본의 영화산업' 특집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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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학TV(ch47)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총 5편에 걸쳐 일본영화의 역사적 전개와 장르별 특성 등을 집중분석한 '일본의 영화산업'을 방송한다.

12일 방송되는 〈일본영화의 도래와 무성영화〉편에서는 일본에 영화가 도래한 이후 토키영화가 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일본영화가 독자적인 매체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19일 〈토키영화의 등장과 전후영화〉편에서는 사운드의 도입이 일본영화에 미친 영향과 2차 대전 이후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을 비롯해 일본영화의 세계화가 이뤄진 50년대 영화의 흐름을 짚어본다.

26일 〈TV의 등장과 현대 일본의 영화〉편에서는 1953년 일본에 TV가 등장한 이후부터 60년대 고도성장기를 살아가는 남성의 모습을 그린 〈남자는 괴로워〉, 60년대 리얼리즘 영화로 대표되는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영화 등에 대해 알아본다.

12월 3일 〈시대극 영화, 협객영화, 로망포르노〉편에서는 일본영화의 기본 성격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대극, 협객영화, 로망포르노 영화의 형식적 특성과 미학적인 측면을 살펴본다.

10일 〈청춘영화, 희극영화, 독립영화〉편에서는 청춘영화, 희극영화, 독립영화가 갖고 있는 일본적인 특수성과 형식적. 미학적인 특성 등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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