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장엽 살해지령 남파간첩 징역 10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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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는 14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고 지난해 8월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들어온 남파간첩 이동삼(47)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죄 사실이 매우 위험한 내용이지만 북한에서 태어나 지령에 따라 범행했으며 조기에 검거돼 살해 계획이 예비 단계에서 그친 점 등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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