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스타 하섹, 올시즌 출전 불가능

중앙일보

입력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고의 골키퍼인 도미니크 하섹(버펄로 세이버스))이 부상으로 올시즌 출전이 힘들게 됐다.

버펄로 구단은 3일(한국시간) 하섹이 경기 도중 오른쪽 사타구니 근육 대부분이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해 적어도 2달 이상은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골키퍼로서 최초로 최우수선수(MVP)에 두 번이나 선정됐던 하섹은 시즌 전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었다.

체코 출신으로 NHL에서 8년간 활약하고 있는 하섹은 지난해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체코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버펄로<미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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