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산업개발, 인터넷 쇼핑사업 진출

중앙일보

입력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의 한국체육산업개발(사장노영철)이 내년부터 인터넷 쇼핑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2일 "스포츠 용품만을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쇼핑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체육과학연구원과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인터넷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육산업개발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인터넷 쇼핑사업의 매출액이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등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여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노 영철 사장은 "현재 인터넷 쇼핑이 백화점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욕구충족에 한계가 있다. 스포츠 용품을 전문으로 다양한 가격의 상품을 내놓을 경우 매력있는 수익사업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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