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 감청관련 홍보만화 배포

중앙일보

입력

정부가 국가기관에 의한 일반인 불법 감청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정홍보처는 2일 감청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책 등을 28쪽 분량의 만화로 엮은 '알고나면 안심입니다' 라는 제목의 홍보 소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핸드폰 감청논란과 관련, "미국의 연방수사대도 CDMA방식의 핸드폰은 감청이 안돼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고 설명.

홍보처는 법무부.정보통신부.국가정보원.경찰청 등과 공동명의로 발간한 이 책자를 50만부 인쇄해 동사무소나 구청의 민원실, 은행 등에 뿌리기로 했다.

박승희 기자<pmas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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