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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정치·경제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김기수 지음, 살림, 240쪽, 1만2000원)=연평도 사태에서 북한의 손을 들어주는 등 수상한 행보를 보이는 중국의 실상을 들여다 봤다. 세종연구소 국제정치경제 연구실장은 중국의 패권국가화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플랫폼 전략(히라노 아쓰시 칼 외 지음, 천채정 옮김, 더숲, 199쪽, 1만2900원)=관련 그룹을 장(場), 즉 플랫폼에 모아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는 플랫폼 전략은 모든 기업의 꿈이다. 미국 플랫폼 전략협회 이시장 등이 그 이론과 실천 방안을 정리.

◆2015 IT혁명이 먼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김중태 지음, 한스미디어, 400쪽, 1만7000원)=실시간 번역, 3D 홀로그램, 클라우드 컴퓨팅 등 5년 내 밀어닥칠 제 3의 IT혁명에 대한 전망과 대비책을 제시.

역사·철학

◆스피노자의 동물 우화(아리엘 수아미 외 지음, 강희경 옮김, 열린책들, 168쪽, 1만2000원)=사유의 힘 등 스피노자의 철학을 30편의 동물 우화에 녹여냈다. 저자와 삽화가가 공동 참여해 철학을 쉽게 소개하는 ‘철학 스케치’ 시리즈 첫 권.

◆8시간 vs 6시간(벤저민 클라인 허니컷 지음, 김승진 옮김, 이후, 392쪽, 1만8000원)=1930년대 미국 식품회사인 켈로그 공장에서 실시했던 ‘6시간 노동제’의 성패를 추적해 노동시간 단축 역사를 정리.

◆1만년의 이야기 티베트(지토 지음, 박철현 옮김, 새물결, 344쪽, 2만2000원)=‘세계의 심장’으로 꼽히면서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추구하고 있는 티베트의 역사를 정치· 종교· 예술에 걸쳐 살핀 국내 첫 티베트 통사.

실용·과학

◆협상의 달인(에드 브로드 지음, 김현정 옮김, 민음인, 284쪽, 1만4000원)=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맞춤형 협상 테크닉 세미나로 평가받는 ‘에드 브로드의 협상 캠프’에서 행핸진 상황별 협상전술 소개.

◆카미노 데 포토 그래퍼(김진석 지음, 생각의 나무, 340쪽, 1만5000원)=유명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찍은 6만 장의 사진에서 골라낸 ‘작품’으로 48개 구간별로 생생한 풍광을 보여주는 사진에세이집.

◆기술시대의 의사(카를 야스퍼스 지음, 김정현 옮김, 책세상, 220쪽, 1만5000원)=첨단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의료 전문 기능인’으로 전락한 감이 있는 의사들에게 철학자가 의술의 의미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문학

◆괜찮아 3반(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312쪽, 1만1200원)=『오체불만족』의 작가인 저자의 첫 장편소설. 초등학교 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작품이다.

◆백석평전(김영진 지음, 미다스북스, 416쪽, 1만6500원)=잊혀졌던 북방의 언어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시인 백석. 화가가 꼼꼼하게 그의 삶과 작품을 복원해냈다.

◆섹시하거나 은밀하거나(김임선 지음, 북인, 292쪽, 1만1000원)=1993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첫 소설집. 상실의 상처로 아픈 사람들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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