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99 프리 시즌 이모저모

중앙일보

입력

* 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대니 팟슨이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약 3개월간 결장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의 팀 공헌도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중요한 시기에 이러한 사고를 당해 셀틱스 관계자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밀워키 감독 조지 칼이 정규 시즌 시작이 겨우 7일 남은 현재까지 델 커리의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 커리는 여름동안 벅스와 재계약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었는데 얼마 안가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해버려 벅스 관계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었다.

* 신인 숀 메리언이 예상외의 대활약을 보여 피닉스 선스를 기쁘게 하고 있다. 평균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그의 올 시즌 주전 스몰포워드 출전이 기대된다.

* 댈러스 매브릭스가 선수들의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댈러스는 현재 샨 브레들리, 마이클 핀리, 스티브 내쉬, 존 위리엄스, 게리 트렌트등 핵심 멤버 대부분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코칭 스텝은 이들을 대신할 인물로 에릭 스트릭랜드와 리온 스미스등을 거론하고 있다.

* 올해 프리시즌의 최다 득점은 스테판 마베리가 기록하고 있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는 평균 30.8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닉스전에서는 키스 밴 혼과 총 73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 래리 휴즈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필라델피아가 그럼에도 성적이 시원찮다. 이는 역시 스타팅멤버들의 부상때문이다. 현재 타이론 힐, 티오 레틀리프, 맷 가어거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래리 휴즈가 앨런 아이버슨의 득점력을 능가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감독 래리 브라운의 마음에 다소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

* 슈퍼 스타 페니 하더웨이가 시범경기에서의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그는 현재 루키 숀 메리언의 활약에 밀려 그다지 빛을 못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렉스 월터스와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