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련 업무 인터넷으로 척척

중앙일보

입력

건설 전반에 대한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온달은 기획.구매.재무.영업.시공 관리 등 건설업무의 대부분을 책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http://www.ondal.net)를 개발해 운영중이다.

김창대 사장은 "20여년을 건설업종에 종사한 노하우를 통해 적은 인력으로 최대한의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성했다" 면서 "대부분의 업무는 이 사이트에 들어 있는 체크 리스트대로만 일을 처리하면 자동으로 수행된다" 고 말했다.
관련 프로그램은 특허출원중이다.

이 사이트는 이밖에도 전문건설업체를 포함한 하도급 업체들이 공개적으로 협력업체를 모집할 수 있고 공법.입찰.설계.자재 등 각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온달측은 아직 건설업체들이 완벽하게 활용하기엔 미흡한 상태지만 관련정보를 계속 축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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