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배테니스] 강은주·하지선, 결승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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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조치원여고)와 하지선(수원여고)이 제43회 장호배 전국고교우수선수초청테니스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다툰다.

'99전한국학생선수권대회 준우승자 강은주는 21일 장충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최신혜(경북여고)와의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포핸드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휘, 2-1(6-7 6-3 6-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강은주는 결승에 진출, 고교무대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강은주는 전한국학생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김세화(중앙여고)에 져 준우승한 것이 지금까지 최고성적이었다.

강은주는 조정아(군산영광여고)를 2-0(6-1 6-1)으로 이긴 하지선과 결승전을 갖는데 학생선수권대회,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두번 맞붙어 모두 강은주가 이겼었다.

남자부에서는 고교 1,2위에 랭크된 강성균(부흥고)과 이창훈(마포고)이 예상대로 결승에서 대결한다.

전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 강성균은 임규태(건대부고)를 2-1(6-2 3-6 6-2)로, 전한국학생선수권대회 준우승자 이창훈은 이광희(부명고)를 2-1(0-6 6-4 6-1)로각각 이겼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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