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조선인, 조선’ 사진전

STX조선해양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김범준(32)씨가 28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3전시장에서 조선소를 주제로 ‘조선인(造船人), 조선(朝鮮)’사진전을 연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조선소 내부 사진 50여 점을 선보인다. 김씨는 “조선소가 인간미 넘치는 곳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남사진학술연구회·경남현대사진페스티벌 회원인 김씨는 2000년 이후 두 차례 개인전을 열고, 20여 차례 기획전에 참가했다. 1997년 전국문화제 촬영대회 금상, 2001년 대한항공 여행사진대회 은상 등 10여 차례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