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내년 가을 전 한·미 FTA 비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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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나라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정책위의장에 심재철(안양 동안을·3선)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심 정책위의장은 새해 예산안 처리 당시 일부 예산이 누락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고흥길 전 의장의 잔여 임기(2011년 5월 4일까지)를 맡게 된다. 심 의장은 의총 뒤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과 관련해 “아무리 늦어도 (2011년) 가을에는 끝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 소속 의원 22명이 한·미 FTA 강행 처리에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당의 정책 수행
에 걸림돌이 되는 식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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