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는 레드 아우어비치 감독 취임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시즌내내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우어비치 (82)는 1950년 보스턴 셀틱스의 감독으로 취임해 66년까지 팀을 지도하며 9번의 타이틀로 이끌었으며 1959-66 년 사이엔 리그 8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68년 팀의 단장직에 오르며 70년엔 셀틱스의 회장이 되었다. 1984년 그는 단장직에서 은퇴했고, 현재는 팀 회장으로만 남아 있다.
이번 기념 행사는 10월 26일 제 23회 B'nai B'rith Tap-off Dinner 로 부터 시작한다.
또한 11월 3일 보스턴의 홈 경기 개막전 (워싱턴 위저즈)에 앞서 아우어비치가 팀이 16개의 타이틀을 따내는 동안 해낸 일들을 말하며 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를 갖게 된다. 이땐 전 셀틱스 센터 빌 러셀과 톰 헤인슨도 참석할 예정이다.
팀은 또한 20세기 보스턴 셀틱스의 마지막 홈경기인 12월 22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도 아우어비치 추모 행사를 갖게 된다. 이땐 보스턴 셀틱스의 20세기를 정리하는 기념식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