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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마지막 배우 황금봉! 그는 누구인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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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배우의 아픔과 행복을
가슴 시리게 그려낸
극장주의 정통연극!

2011년을 애잔하게 수놓을 극단 김태수레파토리의 새 공연이 시작된다.
“명배우 황금봉”. 단어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아련함.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의 가슴 울리는, 그러나 너무나 가슴이 시린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 동안 다른 연극에서는 보지 못했던 배우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 감히 말한다. 배우이기에 굽힐 수 없었고, 배우이기에 울 수 없었고, 또한 배우이기에 아플 수 밖에 없었던 인생.

요즘처럼 젊은 트랜드만이 살아 남는 가벼운 시대에,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작품을 과연 얼마나 접할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지만, 젊은 혈기로 한창일 땐 상상도 할 수 없어 그냥 흘려 보내고 마는 시간들의 안타까움을 누가 생각이나 할까. 이런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번 “명배우 황금봉”은 깊이 있는 스토리에 가슴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감정으로 가득한 작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리나라 최장 연극 흥행작인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비오는 날의 축재’, ‘땅끝에서면 바다가 보인다’, ‘꽃마차는 달려간다’, ‘코메디 클럽’, 그리고 ‘칼 맨’을 쓴 이 시대 최고의 희곡작가인 김태수와 요즘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자이언트’의 장민재 야당의원으로 열연중인 박기산, ‘박수칠 때 떠나라’, ‘미인도’, 헬로 고스트’의 공호석, ‘황금물고기’, ‘종합병원2’, ‘웃어요 엄마’의 정병호, ‘스캔들’, ‘대장금’의 진명선 외 여러 배우들이 뭉쳤다. 이들은 연극무대와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들로 그 실력을 일찍이 인정 받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이 더 기대가 된다.

이 작품은 한때 명성을 누렸던 어느 늙은 배우의 삶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겪어야 하는 인생의 한 단면을 아프게 해부한다. 그리고 명징하게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그것은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는 삶의 편린이자 진리이기에 이 작품이 말하는 이야기는 더욱 가치 있는 것이 아닐까
.
작가 김태수가 특유의 환상적 리얼리즘, 혹은 마술적 리얼리즘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면서 페이소스 짙은 웃음 속에 내면의 눈물을 감춘 정통 연극의 진수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공연정보]
* 공 연 명 : 연극 [명배우 황금봉]
* 공 연 장 : 대학로 두레홀 4관
* 연 출 : 김영찬
* 작 : 김태수
* 프로듀서 : 이일섭
* 출연배우 : 공호석, 박기산, 정병호, 진명선, 서민희, 석호진, 김윤덕, 도레미, 소원.
* 공연기간 : 2011년 1월 7일(금) ~ 23일(일) (**월요일 공연함) / 월~금 8pm, 토 4pm & 7pm, 일 3pm & 6pm
* 예매 및 문의 : 극단 두레 (02) 741-5978~9 e-mail : actordoore@hanmail.net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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