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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일용직 6만명 내달부터 특별직업훈련

중앙일보

입력

정부는 겨울철 건설물량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직 일용근로자 6만여명에 대해 특별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또 11월부터 내년 2월사이에 공공근로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는 한편 노인.부녀자 등 근로능력이 부족한 생활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취로사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2일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재경.행자.노동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절기 실업대책 및 일용직고용관리개선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건설직 일용근로자에 대한 동절기 특별 직업훈련은 서울정수기능대 등 6개 공공훈련기관에서 11월부터 매일 1천1백명씩, 3개월간 실시된다.

고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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