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PIFF광장 젊은이들로 북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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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구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PIFF)광장주변이 영화제 덕에 축제의 거리로 바뀌면서 젊은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광장 중앙에는 영화제기간중 각종 행사가 벌어지는 간이무대가 설치돼 있으며 주변에 널려 있던 노점상들도 당분간 철수해 광장은 말끔하게 새단장된 모습이다.

11개 영화제 상영관이 몰려 있는 광장 주변에서는 15일 오후 흐린날씨에도 불구하고 영화제 행사표를 들고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르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또 인근 상가마다 매출이 20%이상 올랐다며 흐뭇해하고 있다.

모이벤트사는 16일 오후 10시부터 광장 옆에 있는 한카페에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테크노음악 감상과 영화 아이템 경매 등의 이색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광장내 간이무대에서는 영화제기간내내 하루 1차례이상의 영화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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