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 2부리그 퓨처스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선수권대회에서 공동 준우승에 그쳤다.
박은 1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이글브룩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4라운드에서 버디 3,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합계 4언더파 2백84타로 슈 어틀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박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지난 6월 프로전향 뒤 4개월간 퓨처스투어 10개 대회에서 5승을 거둬 '올해의 선수상' 과 상금왕 타이틀로 아쉬움을 달랬다.
상금랭킹 35위인 조일리 어드만이 박에게 1타 앞선 5언더파 2백83타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