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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北京국제음악제 개막…전세계 음악가 1,200명 출동

중앙일보

입력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동하는 99년도 베이징(北京)국제
음악제가 오는 10월 18일 개막된다.

중국대외문화교류협회, 베이징시음악방송국, 베이징방송예술협
회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베이징국제음악제는 세계 각국으
로부터 1천2백여명의 음악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예정자 가운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첼리스트 미샤 마이
스키, 줄리언 로이드 웨버,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게리치, 푸
충,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주된 연주 프로그램을보면 △아르게리치와 마이스키 협역
(11월 4일) △아르게리치와 푸 협연(11월 5일) △아르게리치와
푸와 그의 친구들의 협연(11월 8일)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비
제의 오페라 카르멘, 비엔나 보이즈의 코러스, 이스라엘 출신
에베스 여성 밴드, 베이징 기타 트리오 그리고 각종 중국 전통
음악 및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서트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제의 개막식에서는 홍콩 필하
모닉오케스트라가 개막연주를 맡았고 폐막연주는 세계적 거장
아이작 스턴과 중국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짜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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