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GS글로벌, 디케이티 인수 계약 外

기업

GS글로벌, 디케이티 인수 계약

GS글로벌이 화공기기·발전설비 제조업체인 ㈜디케이티(DKT, 옛 대경테크노스)를 인수한다. GS글로벌은 19일 큐캐피탈파트너스 기업구조조정(CRC)조합 등이 보유한 디케이티 지분 55.4%(3180만 주)를 645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1988년 설립된 디케이티는 2005년 부도 처리된 후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 펀드에 인수됐다. 이 회사는 현재 울산에 5개의 생산시설과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634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보졸레 누보 1400여t 수송

대한항공은 프랑스의 햇와인 ‘보졸레 누보’ 총 1400여t을 8~21일 한국과 일본에 수송했다. 화물 정기편과 여객기뿐만 아니라 화물 특별기 4대도 특별 편성했다. 보졸레 누보는 운임이 높아 세계 항공업계가 관심을 기울이는 가을철 대표 화물이다. 11월 셋째 주 목요일 전 세계에 출시된다. 대한항공은 18일부터 국제선에서 ‘보졸레 빌라주 누보’를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무역협회 ‘수출지원기관 사업 설명회’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수출지원기관 2011년 주요 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무역협회를 비롯해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KOTRA·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한다. 무역업계가 내년 사업계획을 세울 때 알아야 할 신규 사업 및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GM대우 노사 함께 자동차 판매 캠페인

GM대우 노사가 합동으로 20일 인천 부평역과 지하상가 일대에서 준대형 신차 알페온 등 자사 제품의 판매 캠페인을 벌였다. GM대우 노조가 판매 진작을 위해 낸 아이디어를 회사 측이 채택한 것이다. 안쿠시 오로라 GM대우 판매·AS·마케팅 부사장은 “주인 정신을 갖고 판매 캠페인에 참여해 준 노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수출업체는 LG법인

설립 20주년을 맞은 LG전자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도네시아 기업 가운데 자원 부문을 제외하고 수출이 가장 많은 업체로 꼽혔다. 이 법인은 TV와 냉장고, 모니터, 홈시어터 등을 생산해 전 세계 78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4500명의 직원에 2006년 매출 15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1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품질경영대회 내일 코엑스서

한국표준협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 차관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한다. 우리산업·코모스·경기도 등 주요 기업·단체가 품질경영 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로 상을 받는다.

건설주택포럼 ‘주택산업 해법’ 세미나

건설주택포럼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위축국면의 주택산업, 해법은 없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한다. 이용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메가트렌드와 미래주거 전망’에 대해, 한성대 백성준(부동산학과) 교수가 ‘주택시장의 구조변화 전망과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02-543-0114.

삼성, 스마트TV 인기 앱 할인

삼성전자는 스마트TV 고객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이하 ‘앱’)을 즐길 수 있도록 연말까지 ‘삼성파브 스마트 TV 인기 앱 가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국내에서 93개(무료 48개, 유료 45개)의 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이용하면 개당 2000~9000원인 유료 앱을 무료나 1000원 또는 2000원에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리버, 영국에 전자책 판매

아이리버는 전자책 ‘스토리’의 최신 모델인 ‘커버스토리 와이파이 버전’을 영국 최대 서점 체인인 워터스톤스를 통해 예약판매한다. 이 전자책은 워터스톤스 웹사이트와 바로 연결되는 특징이 있다. 워터스톤스는 영국 등 유럽 전역에 314개의 매장이 있다.

동국제약, 북한 수해 주민에 연고 지원

동국제약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마데카솔케어 연고’ 9만 개를 북한 신의주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한다. 22일 다른 제약사의 제품과 함께 인천항을 출항해 중국 단둥을 거쳐 29일 신의주에 도착한다.

금융

하나SK카드, 모바일 결제 ‘터치 존’ 오픈

하나SK카드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전 지역에 대해 휴대전화 모바일 카드 결제가 가능한 ‘하나SK 터치 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하나SK 터치 존은 기존 플라스틱 카드 대신 휴대전화에 내려받은 모바일 카드를 사용해 단말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지역이다. 하나SK카드는 앞으로 대학가, 시내 중심가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 카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년층 생명보험 가입률 22.5%로 저조

21일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65세 이상 노년층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2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세 이상 성인의 생명보험 가입률인 63.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또 노년층의 암보험 가입비율은 4.4%(성인 전체 16.0%), 건강보험 가입비율은 1.7%(성인 전체 8.6%)에 머물렀다.

IFRS 공시시스템 시험 가동

금융감독원은 21일 내년에 본격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춰 개발한 공시시스템(DART)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시험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가동 기간에 상장사들은 DART 접수 홈페이지(http://filer.fss.or.kr)에서 공시 관련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IFRS 재무제표를 작성·제출해 볼 수 있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작성과 제출에 대한 질의답변도 한다.

은행예금 실질금리, 마이너스로 떨어져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4.1%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은행 ‘슈퍼 정기예금’이 연 3.40%, 우리은행 ‘키위 정기예금’은 연 3.45%, 신한은행 ‘월 복리 정기예금’이 연 3.55%, 하나은행 ‘3.6.9 정기예금’은 연 3.60%로 연 3%대 중반에 머물러 실질금리는 -0.55~-0.70%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스마트폰 전용예금 출시

기업은행은 21일 스마트폰뱅킹 전용 예금상품인 ‘IBK스마트fun 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뱅킹으로만 개설이 가능한 이 상품은 정기예금의 경우 300만~1000만원, 적금은 계약금 1000만원 이내에서 월 1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만 이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아이폰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책

상시 가격감시 품목 78개로 확대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이상 징후가 없어도 상시적으로 가격 동향을 감시하는 품목을 78개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78개 품목은 이명박 정부 출범 초부터 집중 관리해 온 52개 품목과 곧 공정위가 공개할 48개 품목으로 이 중 22개 품목은 중복된다.

KDI “공공요금 단계적 인상해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1일 ‘주요 공기업 부채의 위험요인 평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요 공기업의 유동부채가 크게 증가하면서 단기적인 지급 능력이 미흡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KDI는 “ 가스와 전력, 철도 등의 공공서비스 요금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5년 부가세 탈루비율 9.4%로 줄어

조세연구원은 21일 ‘산업연관표를 이용한 부가가치세 탈루 규모 추정’이란 보고서에서 2005년 부가가치세 추산 세액이 39조8000억원인데, 실제 징수된 금액은 36조원으로 3조8000억원(9.4%)이 새 나간 셈이라고 밝혔다. 이는 1980년의 15%, 95년의 14% 등보다 크게 낮아진 것 이다.

나노제품 안전규정 마련하기로

지식경제부와 기술표준원은 나노 제품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지침을 마련해 연말까지 KS 표준으로 고시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안전지침은 공장에서 나노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설비 안전규정과 관련한 것으로, 지경부는 이번 지침 제정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주요 나노 제품에 대한 안전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