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포스코, 열연공장 확장에 1조6000억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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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포스코가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1조6000억원을 들여 전남 광양제철소에 열연 공장을 확장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간 생산량 330만t 규모로 2011년 9월 착공해 2014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자동차 강판, 석유수송용 강관 등 고급 철강 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공장을 완공하면 이 회사의 열연 코일 생산능력은 연간 2354만t에서 2684만t으로 늘어난다. 인도에는 자동차 강판 공장을 짓는다. 포스코는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빌레바가드 산업단지에 자동차용 냉연 강판 공장을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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