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 전투기 ‘랩터’ 알래스카서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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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미 공군은 17일 스텔스 기능을 갖춘 최신예 전투기 F-22 1대가 훈련비행을 위해 출격한 뒤 알래스카 기지로 귀환하지 않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군 대변인인 토드 비키언 중령은 엘멘도르프-리차드슨 연합기지 제3대대 소속의 F-22기 1대가 "통상적인 훈련비행을 하던 중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40분부터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히고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록히드-마틴 사가 제작한 F-22기는 '랩터(Rapter)'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미군이 보유한 최첨단 전투기이다. 미군은 현재 F-22기 187대를 보유하고 있다.

F-22기는 2009년 시험 비행 중 추락,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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